[#HipHopReview] Eyez On | Track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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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형 힙합 리뷰 Eyez On 시리즈는 
눈여겨볼 신예 및 신보에 초점을 맞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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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민혁 (Skyminhyuk) - 스민댄스 (2020.04.10)

"의식의 흐름이 오락가락 하는 듯 한 스카이민혁의 가사는 정제되지 않은 날것이다.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러프한 에너지는 마치 아이 같은 느낌을 준다. 다만 이런 감각은
분위기에 국한되며 꽤 탄탄한 랩을 듣다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던킨도우너 - 던킨도우너 1호점 (2020.04.10)

"일종의 컨셉 앨범(?) 이라고 볼 수 있는 듀오 던킨도우너의 앨범이다.
앨범 내내 전반적으로 유지되는 밝은 분위기는 트렌디한 사운드나 랩이라 말하긴 어렵다.
으레 컨셉이 강한 앨범이 빠지기 쉬운 '낮은 퀄리티'라는 함정을 충실한
기본기로 잘 넘어갔다는 인상."

Wavycake - A boy in love (2020.04.15)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사운드의 깔끔한 곡들이 프로듀서로서 Wavycake의
실력을 잘 보여주는 앨범이다. 떠오르는 래퍼와 보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처럼
신예들이 뭉쳐 좋은 시너지를 내는 앨범을 만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Yung woody (영 우디) - 예비 떨쟁이 (2020.04.20)

"리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두 개의 앨범이 더 나왔다는 사실이 놀랍다..
곰팡이에 비유한 대마와 제목, 발매일 등을 일관적으로 앨범의 테마로 잡았다.
영 우디의 음악은 전체적으로 장르 특유의 멋에 충실하며 때론 확실히 감각적이다.
이런 감각을 유지하며 더 좋은 작품을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GI$T (윤현선) - He (2020.04.20)

"상당히 감성적인 앨범이다. 팝과 이모랩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져
어떻게 보면 힙합 안에서의 '발라드'라는 인상도 느껴진다. 이전에 보여준
모습과 또 다른, 어딘가 10대 같은 매력이 기분 좋게 깔려있다."

Coa White - MCIGN-283 (2020.04.21)

"단순히 유시온과의 비프를 이슈로 소비하기엔 좋은 요소가
많은 앨범이다. 활용하기 어려운 보컬로이드로 독특한 멈블랩을 만들어낸 점,
비트의 독창성과 강렬한 인상 등 분명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앨범.
시대를 대변하는 디지털 감성의 결정체."

핫펠트 (HA:TFELT) - 1719 (2020.04.23)

"K-pop 구조에서 정상을 찍은 아티스트의 이후 행보는 늘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성공사례와 더불어 완벽한 실패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핫펠트의 앨범은 R&B 카테고리에 들어있지만, 케이팝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집중도 높게 써낸 정교한 가사가 새로운 시도보단
본연에 모습에 다가가는 그녀의 화법을 보여주는 듯하다."

샤크라마 (SHARKRAMA) - 666 (2020.04.24)

"살짝 타블로가 떠오르는 랩. 실력적으로 아직 미숙함이 느껴지며
정육점 같은 트랙은 직접적으로 한국 힙합의 영향을 보여준다. 우울한 감정선과
강박적인 내면세계는 감성이 방향이 명확하다. 다만, 현재로선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를 100% 살리는 능숙함의 부족이 아쉽다."

Purp Xanny - Dawn (2020.04.24)

"지금의 Fresh 한 R&B와 힙합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케이스. 힙합의 영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지만 표현하는
감성과 분위기는 확실히 서정적이다. 최근 보여준 좋은 퍼포먼스가
향후 더 깊어진 음악 세계로 이어지길 바라본다. 참여진들과의 좋은
시너지 또한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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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d by Vapizz (원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