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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NOW!] Vol.9
    Curation/#KpopNOW! 2020. 7. 31. 17:29

    [KpopNOW!]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혹은 눈에 띄는 신곡을 소개합니다.


     

    니쥬 - Make you happy (20. 07. 15)
    "예전에는 케이팝이 현지를 공략하기 위해서 자국의 아티스트를 현지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면,
    이제는 현지인들을 데리고 케이팝을 들려주는 것에 포인트가 맞춰지는 듯하다. 말 그대로 글로벌화인 셈이다.
    트와이스와 잇지의 곡을 그대로 받은 듯한 곡이고, 다운그레이드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룹에 최적화된 뭔가를 만들었다기보다는 곡에 그룹을 밀어넣었다는 인상을 준다.
    "

    위클리(Weekly) - Tag Me (2020.06.30)
    "4세대 아이돌들의 데뷔곡들은 다 비슷한 느낌이다. 자신의 외모와 실력에 모두 자신감이 있고 넘치는 끼를
    주체 못한다는 컨셉에 일렉기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펑키한 곡. 노래와 랩의 묘한 사이를 걷는 뱉는 싱잉-랩과
    트랩 비트에서의 이유 모를 스웩 랩까지. 갖출건 다 갖췄다. 기본은 봤으니 다음엔 개성을 기대해본다.
    "

     

    신용재 - 첫줄 (20. 07. 01)
    "밀리언마켓으로 소속을 옮긴 후로 첫 앨범이자 첫 싱글이다. 포맨시절부터 함께하던 작곡가기 때문에
    음악이 아주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세련되어졌다. 정확하게 말하면 박효신의 '야생화'를 연상케
    하는 진행의 곡이다. 바이브의 그림자를 씻어낸 것은 아주 반갑다.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드는 노래."

     

    지코 - Summer Hate(Feat. Rain) (2020.07.01)
    "프로듀서로서의 지코에게 눈길이 더 많이 가는 곡이다. 작년부터 지코의 음악은 채우려들기보다는
    최소한의 장치들을 갖추면 그 위를 자신이 채운다는 느낌이다. 노래와 랩이 목적이 아니라 표현을 위한 도구가
    되었달까? 훨씬 안정적이고 완성도 있게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역시 혼자 하기 때문에 멜로디의 만듦새과
    진행이 비슷하다는 단점을 보인다. 비의 기용은 재미있다. 딱 거기까지다.
    "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 Monster(2020.07.07)
    "퍼포먼스가 아주 인상적인 싱글. SM이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것은 두말하면 입이 아픈 이야기다.
    초반부 댄서와 아티스트가 괴물을 형체화한 것부터 레드벨벳 특유의 잔동작까지 고루 갖춰있다.
    보컬은 전반적으로 슬기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두번째 벌스에서 긁으면서 들어오는 슬기 보컬이 인상적.
    노래는 SM의 노래가 익숙하다면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스타일이다."

     

    청하 - PLAY (Feat. 창모) (2020.07.06)
    "라틴팝으로 갈아입었지만 익숙한 청하의 팝. 청하의 장점은 음색과 퍼포먼스다. 특히, 퍼포먼스 같은 경우는
    데뷔 이후 꾸준히 댄스팝을 하면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색의 경우는
    최근의 '여기 적어줘'를 제외한, 대부분의 댄스 팝에서 다루는 방식이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곡도 강렬한 라틴 무드로 무장했지만 보컬을 다루는 방식이 너무 익숙해서 특별히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빌리어코스티 - 너에게 (2020.07.06)
    "이 노래가 익숙하게 느껴진다면 당신은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에 인디 노래를 좋아했던 사람이다.
    보컬이 좀 더 청량하게 바뀐다면 노리플라이의 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빌리어코스티 특유의
    우울감이 묻어나는 멜로디가 차이점. 여름에 듣기엔 썩 괜찮은 청량한 곡이다."

     

    (여자)아이들(g-idle) - i'M THE TREND (2020.07.07)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굉장히 선언적인 노래다. 이젠 자신들이 대세라는 얘기인데 아주 틀린말은 아닌듯.
    자신들의 노래제목으로 만들어낸 훅도 재미있지만 넘치는 자신감이 잘 묻어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곡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소연의 랩파트다. 잘 감기는 훅도 장점."

     

    유키카 - 서울여자 (20.07.21)
    "한국인이 만든 시티팝을 한국어로 부르는 일본인... 이라는 끔찍한 혼종의 곡. 최근 나오는 시티팝들은 질감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시티팝 특유의 전자음 소스에 브라스를 얹는 식으로. 하지만 유키카의 시티팝은
    다른 질감이다. 좀 더 펑키하고 발랄하다. 비슷비슷한 시티팝들이 질린다면 이 노래가 꽤 신선하게 느껴질 듯.
    P.S - 유키카의 노래는 추천하지만 유미 플레이는 추천하지 않음."

     

    윤현상 - 오늘부터 (2020.07.24)
    "케이팝스타의 윤현상만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낯설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윤현상의 최근 곡들은
    감성적인 팝스타일을 지향하고 있고 '오늘부터'에서도 그런 경향은 이어진다. 본인이 소개했듯
    아주 말랑말랑한 감성의 곡이다.본인의 보컬을 잘 파악해서 잘 이용한다는 인상을 준다.
    잘 감겨드는 멜로디도 좋다. 편안하게 들을 노래가 필요하다면 이 노래가 딱이다."

     

    EXO-SC 세훈&찬열 - 10억뷰 (2020.07.13)
    "10억은 좀 난해하지만 꽤 재미있는 노래. 일단, 프로듀서진의 개코와 그레이가 눈길을 끈다.
    개코의 이름을 의식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곡 전반에 깔려있는 개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런 감성들을 뒤로 하면 10억이라는 단어가 좀 튀긴 하지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힙합곡이다.
    영상 컨텐츠들을 활용한 표현들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세훈이나 찬열의 개성이 느껴지지 않는, 프로듀서의 몫이 더 크게 들리는 싱글. "

     

    여자친구 - APPLE (2020.07.13)
    "해외진출을 염두해둔 듯한 싱글.
    여자친구는 태생적인 한계는 트렌드와는 거리가 먼 컨셉과 방향이었다(고 본다).
    좀 늦긴 했지만 빅히트는 이런 노선에 변화를 주기로 한듯하다. 컨셉과 잘 맞아 떨어지는 음악이 꽤 인상적이다.
    중독성 있는 훅과 눈길을 잡아채는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이고 다음 행보에 기대를 품게 한다.
    다만, 이 변화를 기존의 팬들이 받아들이고 좋아할지는 미지수."

     

    정세운 - Say Yes (2020.07.14)
    "정세운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노래. OST도 많이 들어보고 개인 곡도 들어봤지만 'Say yes'만큼 정세운의 매력을
    보여주는 노래는 없는 것 같다. 다 조금씩 애매했는데 그런 아쉬움을 만회한다고 할까? 청량미도 좋지만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만큼 캐릭터가 잘 묻어나오는 것도 좋다.
    다만, say yes라는 포인트 가사가 나오는 맥락이 좀 뜬금없지 않나?"

     

    정은지 - AWay (2020.07.15)
    "생수광고인줄... 여태까지 정은지의 노래들은 하나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보컬 스펙을 하나도 고려 안한 느낌.
    이런 맥락에서 'AWay'는 꽤 만족스러운 싱글이다. 포크팝에선 이쁜 음색을 짜낸다는 느낌이었는데
    자신의 보컬을 100%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만큼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기존의 음악이 탐탁치 않았던 사람이라면 이번 노래는 한번쯤 들어봐도 될듯."

     

    전소미 - What You Waiting For (2020.07.22)
    "전소미는 뭘 하고 싶은걸까...? 전소미의 노래들은 하나 같이 비슷한 감상이다. 뭘 해도 애매한 느낌.
    특별하게 빠지는 것도 없는데 그렇다고 특출나게 뭔가가 엄청나다! 라는 것도 없다. 그냥 무난무난.
    뮤직비디오 안에서 아주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이렇게 감흥이 없기도 쉽지가 않다.
    블랙레이블로 간 것이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전소미의 방황은 길어질듯."

     

    이하이 - 홀로 (2020.07.17)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프로듀서인만큼 복고적이면서도 팝적인 감성이 아주 잘 묻어나오는 싱글.
    'Rollin in the deep'을 부를 때부터 느꼈지만 확실히 개성있고 독보적인 개성이다. 곡의 팝적인 감성이
    이하이의 개성을 아주 잘 살려준다. AOMG에서 보여주는 첫걸음은 듣는 입장에선 아주 만족스럽다."

     

    Written by 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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