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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NOW!] Vol.6Curation/#KpopNOW! 2020. 5. 26. 16:00
[KpopNOW!]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혹은 눈에 띄는 신곡을 소개합니다.
벤 - 나쁜놈 (20. 04. 26)
"대다수의 발라드들은 평론보단 감상이 잘 어울린다. 서사보다 스킬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사는 적당히 다듬고 감정호소에 효과적인 장치들을 잔뜩 얹는다. 이런 유행을 주도한 이들은
"이게 잘팔리니까"라고 했는데 이젠 잘 팔리지도 않는 것 같다. 평론보다는 마케팅 분석이 효과적일듯."아이유 - 에잇 (2020.05.06)
"아이유의 강점은 음색이다. 하지만, 아이유의 음색이 어떤 사운드든 다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이 노래가 아쉽게 들린다면 이런 점 때문이다. 아이유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게 아쉽긴 하지만
아이유가 선사하는 양가적인 감정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어쿠스틱 버젼은 이런 아쉬움을 만회하니 어쿠스틱 버젼을 들어보자."GOT7 - NOT BY THE MOON (2020.04.20)
"앨범 전체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 곡은 극 중 유명대사인
'O, swear not by the moon'에서 따왔다. 가사도 컨셉에 충실하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곡은 갓세븐의 타이틀곡들에서 들었던 코러스 쌓기와 포인트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듯."청하 - Stay tonight (2020.04.27)
"청하의 팝스타적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 벌스와 훅이 사운드적으로 분리되어있는데
벌스는 일반적인 케이팝, 훅은 하우스 기반의 댄스곡인 구조다. 두 파트 간의 연결이 유기적이진 않지만
청하는 그것과 무관하게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후반부에서 런던보이즈가 생각나는건 나 뿐?)."솔라 - 뱉어 (2020.04.23)
"마마무의 팀컬러는 솔라와 문별에게 큰 몫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솔라의 솔로곡이 마마무의 궤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다만, 팀컬러에 대한 여러 가지 의문을 남긴다.
이런 의문과 별개로 팀일 때보다 과감한 비주얼과 스타일이 포인트."공원소녀 - BAZOOCA! (2020.04.22)
"수록곡 맛집이라는 말은 바꿔말하면 타이틀곡보다 수록곡이 더 인상적이라는 말이다. 'BAZOOCA!'도 마찬가지.
그냥 무난평범하다. 앨범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적당한 안전선을 지켰다는 느낌.
세컨곡인 '공중곡예사'가 휠씬 매력적이고 공원소녀만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듯."비비 -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2020.04.28)
"메이저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인. 제목의 어그로와 달리 굉장히 부드러운 음색과
무드로 시작하는데 가사는 몹시 자극적이다. 앨범소개글에서 비비가 했다는 코멘트가 의아할 정도.
뮤직비디오로 가사와 잘 부합하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데 눈과 귀를 잡아챈다. 뮤직비디오를 꼭 볼것."아스트로(Astro) - Knock (2020.05.04)
"최근 남자아이돌들의 미덕은 컨셉에 대한 몰입이다. 아스트로는 이런 미덕을 비켜난 그룹이다.
좋게 말해 노래에 진입장벽이 낮다는 말이다. 청량미로 인기를 끄는그룹인만큼 이 노래도
블루 톤의 뮤직비디오와 산뜻한 신스로 청량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후반부의 하이라이트가 이 곡의 포인트."태연 - Happy (2020.05.04)
"태연의 솔로 싱글인데 두왑을 활용했다고 해서 의아했지만 두왑의 요소들을 잘 흩뿌려놓은 곡.
그룹이 아니기 때문에 보컬의 화성을 풍부하게 쌓고 Happy에 포인트를 두고 코러스를 잘 활용했다.
케이팝에서 레트로풍의 멜로디가 새로운 요소도 아닌만큼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Written by 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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