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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앨범 대담: DEEPFLOW - FOUNDERReview/Albums 2020. 5. 19. 16:37
지난 4월 발매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딥플로우의 4번째 정규 앨범 [FOUNDER]. 힙합뮤지션이자 대중음악 레이블 대표로서 겪는 애환을 실감나게 풀어낸 그의 음악과 스토리에 뜨겁게 공감한 음악산업 종사자 분들을 모시고 대담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호스트 : 안승배(IT회사 마케터, 전 로엔엔터테인먼트 근무, 이하 '안') 참여 : 원지훈(유니버설 뮤직 A&R, 이하 '원'), 백승용(브랜뉴 뮤직 A&R, 이하 '백') 1. [FOUNDER],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 백 : (한 때 뮤지션으로도 활동했던) 저는 앨범을 들으면서 '나는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동네 형'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미 힙합 아티스트로서 랩 음악으로 성공한 많은 뮤지션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그 과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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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플로우 x 반루더와의 대담 "복각한 사운드에 랩으로 현대성을 더했죠"Interview/RAP GAME TALK 2020. 5. 15. 17:55
[RAP GAME TALK]는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EP TV'의 주요 콘텐츠입니다. 래퍼를 초대해 한국힙합씬에 대해 대담을 나누며, 매디에서는 인터뷰 영상의 텍스트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김봉현 (이하 'B') : 작년 봄에 '36 Dangers' 가 싱글컷 되고 나서 이번 [FOUNDER] 앨범이 나오기까지 1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 번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딥플로우 (이하 '딥') : 그 이후로 나머지 앨범 작업을 했고요. 저는 가사를 끝내고 다모임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그걸 할 동안 이 친구는 반 루더 (이하 '반') : 곡이 많이 바뀌었어요. 지금 나온 최종 버전과 다르게. 추가 작업을 계속 하는 상황이었고 녹음까지 겹쳐서 앨범 작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