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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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NOT a competition" 엠넷의 순한 맛 서바이벌 <굿걸>이 남긴 것Feature/케이팝 인사이트 2021. 2. 19. 10:47
지난 5월 엠넷의 새로운 음악 경연 프로그램 의 막이 올랐습니다. 10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플렉스 머니(Flex Money)를 걸고 엠넷에서 매칭해주는 팀과 경연을 펼치는 구성입니다. 10명의 여성 아티스트, 엠넷, 경연. 이 세 단어만으로도 이미 머릿속에 그려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잔뜩 경계하고 날이 선 긴장감 넘치는 공간. 이미 우리가 에서 경험한 것이죠. 하지만 은 여러모로 예상을 벗어납니다. 우선 경연에서 패배해도 아무도 무대를 떠나지 않습니다. 집에 가는 탈락자를 보는데 익숙한 일반적인 경연 프로와 다른 부분이죠. 천만 원이라는 플렉스 머니를 잃을 뿐 다음 무대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악명 높은 엠넷 특유의 악마의 편집도, 출연자들 간의 시기와 질투도 없습니다. 'We are a team. T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