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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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특집] SM, '인디 제조업'으로 음악을 재정의하다.Feature/케이팝 인사이트 2020. 6. 3. 18:40
SM만큼 유명한 케이팝 기획사도 없을 거야. 또한 SM만큼 공격을 많이 받은 회사도 없을 거라 생각해. 음악만 떠올라봐도 '상업적인 음악이다' '잡탕 음악이다' '아티스트가 주도적이지 못하다' '표절 투성이다' 등등의 비판이 당장 떠올라. 가장 상업적인 대형 기획사라는 대기업 이미지도 있지.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게 오해라고 생각해. SM의 행보를 보면 절대 대형 기획사의 마인드가 아니야. 오히려 항상 도전자의 자세로 도전하는 회사지. 그리고 그 지향점은 언제나 '대중가수'라기보다는 '언더그라운드'였다고 생각해. 이수만 프로듀서의 현진영 데뷔 시절 인터뷰. 이때부터 이미 '언더그라운드 정신으로 좋은 사운드의 댄스음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M은 대기업이잖아? 인디는 아티스트가 가내수공업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