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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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현철, 히피는 집시였다, 기린, 아도이, 옥상달빛Curation/월로비의 Cover Story 2019. 12. 10. 23:12
무형의 음악에 얼굴이 되어주는 앨범커버는 음악과 디자인 사이의 중요한 연결고리임과 동시에 그 자체로 이미 하나의 디자인 장르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월로비의 Cover Story'에서는 인상 깊은 앨범커버를 골라 소개하고 음악 감상의 또 다른 시각을 제안합니다. 김현철_10집 《돛》 발매: 2019.11.17 디자인: 내일의 제안 @proposaltomorrow 시티팝 열풍과 함께 13년 만에 돌아온 김현철의 정규 10집 앨범이다. 살아있을 적의 우람한 모습을 짐작케 하는 촘촘한 나이테, 그 나이테 위로 꾹꾹 눌러 새겨진 그림은 정말 오랜만에 다시금 음악의 항해를 떠나는 김현철의 기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디자인 에이전시 ‘내일의 제안’의 손에서 다부진 모습으로 완성된 ‘돛’ 래터링 또한 그의 각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