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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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2주년' 아이유를 되돌아보다Feature/케이팝 인사이트 2021. 2. 19. 14:24
아이유의 데뷔 시절을 기억하나요? 2008년, 만 15세의 어린 나이에 '미아'를 수줍게 열창할 때만 해도 그녀가 동년배 솔로 여가수 중 원탑이 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은 '말랑말랑말랑해~'를 외치며 귀엽게 춤을 추는 '마시멜로우'나 임슬옹과 스윗한 케미를 보여주었던 '잔소리'를 그녀의 초창기로 기억하고 있죠. 요약하면 차세대 국민 여동생 정도 되겠습니다. 연이은 성공, 예능에서의 즐거운 모습들과 달리 아이유는 생각보다 어두운 면이 많습니다. 한 라디오 프로에 출연해 자신의 초창기 3년의 모습은 사실 조울증적인 면이 많았다고 고백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놀랐었죠. 아마 이때부터 였을거에요. 예쁘고 착한 여동생으로 있어주길 원하는 대중과 이를 떨쳐버리고 싶어하는 아이유 사이의 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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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NOW!] Vol.6Curation/#KpopNOW! 2020. 5. 26. 16:00
[KpopNOW!]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혹은 눈에 띄는 신곡을 소개합니다. 벤 - 나쁜놈 (20. 04. 26) "대다수의 발라드들은 평론보단 감상이 잘 어울린다. 서사보다 스킬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사는 적당히 다듬고 감정호소에 효과적인 장치들을 잔뜩 얹는다. 이런 유행을 주도한 이들은 "이게 잘팔리니까"라고 했는데 이젠 잘 팔리지도 않는 것 같다. 평론보다는 마케팅 분석이 효과적일듯." 아이유 - 에잇 (2020.05.06) "아이유의 강점은 음색이다. 하지만, 아이유의 음색이 어떤 사운드든 다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 이 노래가 아쉽게 들린다면 이런 점 때문이다. 아이유의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게 아쉽긴 하지만 아이유가 선사하는 양가적인 감정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