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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eaming Issue #9
    Feature/음악산업 이슈 2021. 1. 30. 12:31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BGM 삽입 가능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도 드디어 (예전의) 싸이월드처럼 내가 좋아하는 BGM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음악 기능'은 그간 약 90개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고 페이스북이 제공해오던 기능이었다. 이번 국내 도입의 key는 페이스북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및 SM·JYP·YG·카카오M 등 국내 레이블/유통사와 체결한 라이센스 계약.    

    주요 feature로는 '음악 스티커', '가사 스티커'가 있다. 음악 스티커는 스토리 영상이나 사진에 15초 분량의 배경 음악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원하는 음악에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사진이나 영상에 붙일 수 있고, 이렇게 붙인 음악 스티커를 선택하면 해당 가수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결된다.

    가사 스티커는 가사가 등록된 노래를 선택할 경우 가사가 자동으로 뜨게 한다. 노래 가사에 애니메이션 효과, 텍스트 변환 효과 등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음악 기능은 '질문 스티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스토리에서 특정 음악에 대한 질문을 올리거나 음악을 활용한 답변을 할 수 있다.

    과거 싸이월드가 그랬듯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만의 특성에 부합하는 새로운 바이럴 히트곡들과 이를 노리는 뮤직 마케팅들의 새로운 흐름을 기대해 봄직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9&aid=0004739416)

     

     

     

    음악서비스기획자가 직접 사용해본 멜론 6.0 UPDATE

    투데이

    매거진, 영상 컨텐츠들 없이 취향 추천 / 최신 앨범 / 각종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되어있어 노래를 듣고 찾기에 집중할 수 있는 느낌. 

    이전 버전에서 차트를 강조했었다면 개인의 취향을 강조하는 업데이트로 탈바꿈.

    뮤직 플레이어에서 탈바꿈 하고 싶은 의지가 보이는 업데이트.

     

    차트

    한눈에 보는 트렌드로 변경, 뒷배경에 세로 영상이 랜덤하게 바뀌어 역동적인 탭으로 변신.

    멜론의 강점인 차트은 앞쪽에 고정이며 넘어가면서 투데이에 있는 각종 플레이리스트들이 랜덤으로 바뀌어 배치됨.

    처음엔 오! 하고 계속 들여다보게 되지만 많이 안쓰게 됨. 

    + 투데이에도 차트가 있기 때문에 차트 택으로 올 이유가 없음. 

     

     

    아티스트의 음악방송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멜론 오리지널 컨텐츠와 라디오 컨텐츠.

    기존 매거진, 멜론TV 등 나머지 컨텐츠들이 한 곳에 다 모여 있는 느낌.

     

    검색

    태그와 여러 엔드가 모아져 있는 부분이 편하고 좋았음.

    새로고침 시 키워드가 계속 다르게 나오면서 계속 노래를 찾게 만듦.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가벼워졌다는 느낌이다. 이전 버전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성공적인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사용자들이 멜론을 차트 확인과 음악 재생 플레이어로만 사용하기보다는 다른 노래들도 여기서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으로서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더 이상 차트 보러 멜론으로 오지 마세요'라고 이야기라도 하듯. 

    투데이 맨 앞에 있는 가장 큰 버튼, 검색 하당에 다양한 분위기와 추천 키워드들이 계속해서 리프레쉬되는 등 큐레이션보다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추천을 더 잘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지금 음악이나 영상 등 모든 컨텐츠들이 사용자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하는 추천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멜론도 그 바람을 타고 있는 것. 과연 제공받은 노래들을 그대로 재생하는 습관이 들여진 사용자들을 잘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단 출발은 좋아 보인다. 

     

    총평 : 이전보다 노래를 찾고 디깅하는 기능이 다채로워졌고 계속 쓰게 만드는데 중점을 둔 업데이트 

     

     

    밀리의 서재, "직접 만든 오디오북으로 수익까지"

    밀리의 서재에서는 서비스하는 도서 중 오디오북 제작이 가능한 책을 골라 가이드에 따라 본인의 목소리로 읽고 편집하면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화제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직접 만든 오디오북을 밀리의 서재에 공개 신청하면 검수를 거쳐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오디오북을 다른 사람이 재생할 때마다 제작한 사람에게 구독 수익이 발생한다. 한 명이 3분을 초과해 재생할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적립금으로 5만 원 이상이 누적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자신만의 오디오북을 제작하며 재미와 수익을 둘 다 잡을 수 있다면, MZ세대들에게 익숙한 ‘숏폼’과 ‘영상’의 형태로 진화한 독서 후기인 ‘3분 리뷰’는 독서 생활을 더욱 다채롭게 꾸려가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나 오디오 컨텐츠를 부담 없이 만들고 수익까지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은 좋으나, '무엇이든' 이 아닌 서비스가 가능한 책이어야만 한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5만 원 누적이 생기려면 꽤나 많은 재생이 있어야 할 텐데... 이 부분도 수익화 금액이 너무 높은 느낌이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책이 밀리의서재에 있고, 그만큼 좋은 목소리와 인기가 갖춰져 있다면 밀리의 서재는 매우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www.millie.co.kr/h4/event/myAudioBook/?referrer=today)

     

     

    FLO도 오디오 컨텐츠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이번 업데이트로 뉴스레터 서비스와 오디오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였다. 추가로 `윌라 오디오북`과 협업해 전문 성우들의 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도서 콘텐츠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오디오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이다. 

    우선, 중앙일보의 `듣똑라(듣다 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팀과 함께 플로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케이팝으로 읽는 MZ 유니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대 청춘 자화상을 담은 21세기 케이팝 명곡을 통해 사회 문화 트렌드를 짚고, MZ세대의 성장 스토리를 오디오 콘텐츠로 풀어간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사실 다른 컨텐츠보다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 플로에 들어갔다는게 신선했다. 이 컨텐츠 이미지 하나로 앱의 분위기가 확 달라진 느낌이다. 역시 컨텐츠의 힘은 대단하다. 

    그리고 장항준 감독이 영화 소개와 함께 영화 속 뒷이야기를 전하는 `씨네마운틴`도 플로에서 들을 수 있다. 그 외에 팟캐스트 `클래식이 알고 싶다`와 `재즈가 알고 싶다`는 즐거운 토크와 함께 소개하는 다양한 음악들로 MZ세대의 음악 취향을 넓혀갈 예정이다. 유쾌한 진행과 저자 인터뷰로 각광받는 `책 읽아웃`도 함께 선보인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뉴스레터도 오디오 형태로 제작 플로에서 공개한다. 돈에 대한 MZ세대의 고민을 현실적으로 다루는 금융경제 뉴스레터 `어피티`, 현직 기자가 발로 뛰는 전국 빵집 순례 콘텐츠 `빵슐랭 가이드`가 대표적이다.

    플로는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트렌드 콘텐츠를 믹스 매치한 오디오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음악 추천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듣는 경험이 더 즐거울 수 있게 다양하게 콘텐츠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www.sportsworldi.com/newsView/20210104506223)

     

     

    GV70에 이어 테슬라에 지니뮤직 탑재 

    지니뮤직이 본격적으로 커넥티드 카를 위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지난 2017년 커넥티드 카 계약의 일환으로 벤츠, 현대차, 르노삼성에 이어 테슬라와도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KT가 계약을 진행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차량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KT와 테슬라는 지니뮤직에 이어 내부에 장착되는 통신 칩, SIM 카드 개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 지니’ 등 커넥티드 카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GV70에도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토대로 개발한 지니뮤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용, G80, GV80 등 순차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차량에 뮤직 앱이 내장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포르셰의 순수 전기 슈퍼카인 '타이칸'(Tycan)에 애플 뮤직 앱이 독립적으로 내장되어 출시가 되었었다. 북미 포르셰의 CEO인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는 사용자의 애플 계정은 포르셰 타이칸 계정에 연동되어 별도의 페어링이나 계정 인증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핸드폰과 같이 차량의 os를 교체하고 저장장치를 수리하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 음악 앱 역시 자동차와 어떻게 친하게 지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아 보인다. 드라이브 필수품인 음악을 각 자동차 회사와 음악 앱들이 어떻게 다뤄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www.sedaily.com/NewsView/22H93TUN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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