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NOW!] Vo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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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NOW!]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혹은 눈에 띄는 신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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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 - Kakotopia (20. 02. 25)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천국은 없다. 고로 마주보고 맞서 싸우라는 혁명가(歌).
안예은만의 독특한 스타일도 잘 묻어나오고 혁명을 부추기는 듯한 어조도 좋다.
의도를 내놓고 드러내는게 촌스럽다는 느낌도 있지만 그런 촌스러움마저도 나쁘지 않다. "

청하 - 솔직히 지친다 (2020.02.29)
"아르마딜로가 보컬과 사운드를 다루는 방식은 대중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아니다.
위로의 내러티브가 새롭냐면 그것도 아니고. 뭐 하나 새롭지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다.
이 노래의 가장 큰 특징과 장점은 청하가 불렀다는 것. 그게 끝이다."

스텔라장 - 레시피 (2020.03.01)
"스텔라장이 셀프 프로듀싱에서 보여주는 감성도 매력적이지만 목소리 자체의 매력도
상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레시피>는 이런 생각에 좋은 근거가 될 듯.
모노트리가 주조한 특유의 90년대 사운드와 매력적인 멜로디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이수영 - 날 찾아 (2020.03.03)
"예전 가요계는 왕정이었을지 모르나 지금은 투표로 당선되는 민주정이다.
前 여왕님께서는 이 점을 잘 고려해서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곡을 고르셨다.
하지만 품격까지 내려놓을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여왕님이 부르기엔 너무 품격 없고 세속적인 노래."

NCT127 - 영웅 (2020.03.06)
"초인(SuperHuman)에 이어 영웅이다. 전작에서는 똑같은 어제는 잊고 감춰왔던 마음을 깨웠다.
이제는 극복의 대상이 된 어제의 나를 무너뜨린다 라는 내러티브가 무협 소설을 보는 기분.
곡은 여전히 SM 보이그룹의 변주로 느껴지지만 탄탄한 구성과 사운드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권순관 - 너에게 (2020.03.09)
"차트의 발라드가 나쁘다고는 못해도 다루는 감정의 깊이가 얕다고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차트의 발라드보다 좀 더 높은 밀도의 감정선이 있는 노래를 찾는다면 <너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
유행에 뒤쳐진다는 느낌 없이 잔잔하게 권순관의 감정선을 따라가는 인상적인 발라드."

ITZY - WANNABE (2020.03.09)
"ITZY의 장점은 롤모델이 없다는 것이고 단점도 롤모델이 없다는 것이다.
일단 다 받아들이고 그게 나다움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뚜렷한 캐릭터가 없다.
게임으로 치면 애매한 육각형 캐릭터.
JYP는 이 유망주를 성공적으로 길러낼 수 있을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이바다 - Empty Room (2020.03.10)
"이바다는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에 껴서 애매한 느낌이었다.
마이너로는 메이져하고 메이져로는 마이너한, 애매한 느낌.
<Empty Room>은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에 있는 이바다의 오리지너리티를 엿본 느낌이다."

* 원곡은 다른 뮤직비디오가 없어서 뮤직비디오가 있는 BedRoom 버젼을 첨부합니다.

서사무엘 - Let us Talk (2020.03.11)
"서사무엘의 서정적인 감정선과 보컬 샘플을 활용한 사운드가 좋은 시너지를 보인다.
그냥 무난한 곡일 수도 있었으나 두번째 벌스의 구성이 좋은 포인트가 되었다.
나른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잘 어울릴 곡."

그 밖에 추천할 노래.

글 : 몬세